‘푸른밤’ 이동진 “좋아하는 아이돌, 투애니원”

  • 등록 2017-04-03 오전 11:28:07

    수정 2017-04-03 오전 11:28:07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평론가 이동진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로 투애니원을 꼽았다.

이동진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가든 스튜디오에서 열린 MBC 라디오 ‘푸른밤 이동진입니다’ 기자간담회에서 “해체해서 아쉽지만 아이돌 중 투애니원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음반 애호가로 알려진 이동진은 “라디오에선 영화평론가가 아닌 DJ였으면 한다”면서 “어쩔 수 없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영화평론가에 대한 자의식을 버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 DJ를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그 이후 DJ를 안하는 기간에도 본인의 복귀를 그리게 된다. TV 프로그램은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 라디오 DJ를 3년을 했는데, 안 하고 있는 기간에도 이 자리가 떠올랐다. 음악을 워낙 좋아하니까 이거 들려드려야 하는데 생각이 들었다. 음악에 대한 메모를 꾸준히 해왔다.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잡다하게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어서 이 일정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다른 일정을 대폭 줄여서라도 하고 싶었다. 푸른밤이라는 게 제 입장에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푸른밤 이동진입니다’는 4월 3일 밤 12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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