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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성폭력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이어 최근 ‘폭투’(폭행+미투)가 연예계에 번지는 분위기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에 이어 잔나비 윤영현, 씨스타 출신 효린 등이 과거 폭로 글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폭로성 게시물이 삽시간에 인터넷으로 번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인데, 실제 방송에서 하차하고, 팀에서 탈퇴하게 되는 등 후폭풍이 크게 일고 있다. 연예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투’에 초긴장 상태다.
앞서 이달 초 케이블 채널 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이던 윤서빈이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학창 시절 일진이었다’는 글로 인해 JYP에서 방출됐고,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이후에는 밴드 ‘잔나비’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한 뒤 자진 탈퇴했고,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이와 진실공방을 벌이다 최근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