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몰래카메라 속은 와중에 "이봉원, 성격 있다더라" 폭로

  • 등록 2014-01-12 오후 3:32:39

    수정 2014-01-12 오후 3:32:39

김기리 몰래카메라
김기리 몰래카메라
[티브이데일리 제공] 개그맨 김기리가 몰래카메라에 속아 눈물을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이봉원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허경환 양상국 김준현이 막내 김기리를 속이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게스트 이봉원에게 김기리가 자리에 없는 사이 ''김기리가 이봉원을 등에 업고 날뛰는 것이 보기 싫으니 혼내달라''고 분위기를 몰아갔고, 이에 이봉원은 김기리를 속이기 위한 계획을 짰다.

이후 멤버들이 몰래카메라 콘셉트와 대사연습까지 마치자 김기리가 뒤늦게 합류했고,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김기리는 이들의 작전에 속아 귤껍질을 허경환의 얼굴에 던지는 등 이들의 계획대로 행동해줬다.

이런 김기리의 모습에 이봉원은 화를 냈고, 김기리는 당황해 고개만 푹 숙인 채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이들은 몰래카메라임을 고백하며 박장대소했지만 김기리는 멍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글썽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는 멤버들의 몰래카메라에 "이런 반응일 줄은 몰랐다. 그리고 이봉원 선배님이 성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라며 그 와중에 이봉원에 대한 소문을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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