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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20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MBN 류호길 대표이사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최민정은 지난 달 16일 끝난 제3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500m와 1000m에서 모두 1위에 올라 랭킹포인트 94점을 쌓아 2위에 10점 앞서 정상에 올랐다.
최민정은 지난 2017년 심석희와 MBN 여성스포츠대상 공동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월간 MVP는 이번이 4번째 수상이다.
최민정은 “오랜만에 다시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을 하게 돼서 기쁘고 더욱 노력하란 뜻으로 알겠다”면서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베이징올림픽에서 어려운 시기 국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