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강제추행 재판 중에… 앨범 내고 음주운전 사고까지

  • 등록 2020-10-27 오후 2:55:37

    수정 2020-10-27 오후 2:55:37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이 강제추행 재판 중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다.

힘찬(사진=이데일리DB)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힘찬을 입건해 음주운전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힘찬은 26일 밤 11시 30분께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힘찬의 음주운전이 유독 비난받는 이유는 현재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중이기 때문이다.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힘찬은 강제추행 재판 중인 지난 25일 새 싱글 ‘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를 발매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더욱 쏟아지고 있다.

힘찬은 2012년 그룹 B.A.P로 데뷔, 지난해 2월 계약만료 후 소속사를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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