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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프리 카젠버그((Jeffrey Katzenberg)의 방한기를 다룬 스페셜 ‘꿈을 창조하라 영화산업의 마이더스 제프리 카젠버그’(이하 ‘꿈을 창조하라’)가 9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인어공주’, ‘라이온 킹’, ‘슈렉’, ‘쿵푸팬더’ 등으로 전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바꿔놓은 제프리 카젠버그는 우리 시대 최고의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인물이다. 지난달 17일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 ‘CJ 글로벌 크레에이티브 포럼 참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이날 방송으로 앞서 포럼에서 만난 봉준호 감독과의 대담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선보여질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18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에서 처음 만나 ‘창조경제 시대 사랑받는 문화콘텐츠 전략’이란 주제의 대담을 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제프리 카젠버그와 한국의 젊은 애니메이터 4명의 특별한 만남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뽀로로의 제작사 오콘과 북미시장에 한국 최초로 진출한 ‘토이온’ 등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대표 주자들과 제프리 카젠버그의 만남도 그려져 흥미를 더한다. 제프리 카젠버그는 작품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꼬집는 등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 독특한 발상의 작품을 발표한 4명의 애니메이터에게 “강하고 훌륭한 스토리를 전했다”며 놀라움을 금치못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