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카젠버그와 봉준호, tvN 스페셜 다큐서 '이심전심'

  • 등록 2013-11-07 오전 10:26:11

    수정 2013-11-07 오전 10:26:11

제프리 카젠버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이 창조경제를 향한 제프리 카젠버그의 메시지를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드림웍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프리 카젠버그((Jeffrey Katzenberg)의 방한기를 다룬 스페셜 ‘꿈을 창조하라 영화산업의 마이더스 제프리 카젠버그’(이하 ‘꿈을 창조하라’)가 9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인어공주’, ‘라이온 킹’, ‘슈렉’, ‘쿵푸팬더’ 등으로 전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바꿔놓은 제프리 카젠버그는 우리 시대 최고의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인물이다. 지난달 17일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 ‘CJ 글로벌 크레에이티브 포럼 참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꿈을 창조하라’에서는 제프리 카젠버그의 방한 기간인 3박 4일 동안 벌어진 특별한 만남과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세계적인 ‘창조의 아이콘’ 제프리 카젠버그가 대한민국 창조경제에 던지는 열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방송으로 앞서 포럼에서 만난 봉준호 감독과의 대담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선보여질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18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CJ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포럼’에서 처음 만나 ‘창조경제 시대 사랑받는 문화콘텐츠 전략’이란 주제의 대담을 한 바 있다.

이날 방송은 창조력의 원천으로 ‘도전정신’을 강조한 두 거장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괴물’을 만들 때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다”라는 봉준호 감독의 말에 제프리 카젠버그가 “독창적이고 특이한 건 위험이 수반되기 마련”이라고 맞장구를 치는 등 오랜 친구 같은 두 사람의 ‘이심전심’이 생생하게 드러날 예정. 포럼에 참여하지 못한 시청자에겐 ‘세계 최고 크리에이터들이 전하는 남다른 창조력의 비밀’을 접할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제프리 카젠버그와 한국의 젊은 애니메이터 4명의 특별한 만남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뽀로로의 제작사 오콘과 북미시장에 한국 최초로 진출한 ‘토이온’ 등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대표 주자들과 제프리 카젠버그의 만남도 그려져 흥미를 더한다. 제프리 카젠버그는 작품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꼬집는 등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 독특한 발상의 작품을 발표한 4명의 애니메이터에게 “강하고 훌륭한 스토리를 전했다”며 놀라움을 금치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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