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 대학 축제서 `상반신 노출` 아찔한 무대사고

  • 등록 2011-05-01 오전 11:47:30

    수정 2011-05-01 오전 11:49:12

▲ 윙크
[이데일리 SPN 연예팀] 쌍둥이 가수 윙크가 공연 중 상의가 흘러내려 상반신이 드러났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윙크는 1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꽃다발`에 출연, 한 대학축제에서 어깨가 없는 튜브톱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가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동생 강승희는 “언니가 은색 튜브톱에 핑크색 스커트를 입자고 해서 그렇게 입고 무대에 올랐는데 노래를 부르는 도중 갑자기 교수님들이 시선을 회피하시고 학생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을 했다”며 “알고 보니 가슴에 있어야 할 의상이 배꼽에 내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승희는 “여자 연예인들은 다 아는 가슴에 붙이는 실리콘 패드가 있는데 그것만 남아있었다. 그 뒤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덧붙였다.

강승희는 또 당시 안무가 두 엄지손가락으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는 것이었다며 이를 재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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