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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 병원에 있다”며 “항체치료제를 맞았고 회복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먼은 1986년과 1993년 디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0승을 기록했고 2001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대회 직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튿날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현지시간 성탄절에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들 그렉 주니어는 이미 양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노먼이 참가한 PNC 챔피언십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그리고 저스틴 토머스 등이 참가했다. 우즈 부자와 토머스의 건강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