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엔터, SBS와 손잡고 걸그룹 오디션 제작…'유니버스 티켓'

  • 등록 2023-01-25 오후 2:42:20

    수정 2023-01-25 오후 2:42:2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F&F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SBS를 통해 선보인다.

F&F 엔터테인먼트는 “SBS와 손잡고 올 하반기 방송 시작을 목표로 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부제 : 82의 기적) 제작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버스 티켓’은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 82명이 82일 동안 현실과 가상공간을 오가며 다양한 미션을 소화하는 과정을 그리는 포맷이다. 만 10~19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발된 8명은 2년 6개월 동안 F&F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 총 연출은 ‘런닝맨’, ‘라우드’ 등을 이끈 바 있는 이환진가 맡는다. 이환진 PD는 “최근 몇 년간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두 찾아보며 장단점을 파악했다.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단점은 최대한 보완할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편파적인 출연 분량, 악의적 편집 등 가장 문제가 많았던 부분을 우선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획과 제작을 맡은 F&F 엔터테인먼트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여러 유명 패션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인 F&F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다. F&F 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이사는 “오디션 참가자들과 함께 팬들만의 음악이 아닌 대중성 있는 음악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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