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안청년 "중년 나이트가서 48세女에 대시받았다" 고백

  • 등록 2013-10-15 오전 11:11:47

    수정 2013-10-15 오전 11:11:47

▲ 노안 외모가 고민이라는 청년의 사연에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다. /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명 ‘노안청년’의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0대의 나이에도 40대 아저씨 취급을 받는다는 노안청년의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노안청년은 “28세인데 노안이다. 보통 사람들은 나를 39세쯤으로 본다.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얼굴이 너무 삭아서 같이 다니기 싫다고 하더라. 좋아하는 여자에게도 차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는 괜찮았는데 초등학교 6학년 졸업하면서부터 달라진 것 같다. 22세 이후에는 노안에 탈모까지 시작됐다”면서 “늙어 보여서 일반 나이트클럽도 못 가고 중년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48세 여성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노안청년은 노안 외모를 극복하고자 두피 클리닉에도 다니고 탈모약까지 복용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가수 아이유, 케이윌, 카이, 레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반인들의 고민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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