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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연기하면서 서로도 시나브로 팬이 됐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추적자`에서 적대적인 연기를 펼치는 손현주와 김상중이 서로의 연기를 극찬했다.
김상중과 손현주는 7일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 센터에서 열린 `추적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 사람이 아니면 이 배역을 누가 맡을 수 있을까. 상상이 안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상중은 "둘이 오랜 벗이기도 하지만 연기를 하면서 서로의 연기에 감탄하고 있다"며 "서로 대립되는 인물인데 연기 잘해주니까 고맙고 기쁘고 저 친구 못지 않게 열심히 해야지 않느냐 생각한다. 격려하면서 서로의 바보처럼 돼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적자`는 10%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