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손흥민 동료’ 알리에 관심

  • 등록 2017-01-03 오전 10:23:21

    수정 2017-01-03 오전 10:23:21

델리 알리(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인 토트넘(잉글랜드)의 공격수 델리 알리(21)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종료 후 알리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세 이하 해외 유소년 선수 이적 금지 규정을 어겨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알리를 징계가 풀리는데로 영입하겠다는 뜻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토트넘으로부터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을 영입해 성공적인 거래를 해왔다.

알리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46경기 출전, 10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24경기에서 리그 8골 등 총 9골을 기록 중이다.

알리는 지난해 9월 주급 6만 파운드(약 8917만원)에 2022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앞서 알리의 몸 값으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43억원)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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