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포상금만 146억원 쏜 '이 나라'…대체 어디?

  • 등록 2024-08-12 오전 10:32:55

    수정 2024-08-12 오전 10:32:5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는 자국 메달리스트들에게 거액의 포상금을 약속한 가운데 이중 이탈리아가 146억 원 지급을 약속해 가장 많은 금액을 주게 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나라별 올림픽 메달 보너스 지급 규모를 집계한 결과, 이탈리아의 메달 보너스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고대올림픽에서 근대올림픽으로 재탄생을 표현한 공연 끝에 완성된 올림픽링이 경기장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는 개막 전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19만 6000달러(약 2억 6700만 원)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은메달은 8만 8000달러(약 1억 2000만 원), 동메달은 6만 5000달러(약 8800만 원)를 받게 된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다. 이는 2000년 시드니 대회 금메달 13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메달 보너스로 총 1070만 달러(약 146억 1000만 원)를 선수들에게 지급하게 됐다.

메달 순위 1위에 오른 미국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3만 7500달러(약 5100만 원)를 내걸었다. 은메달리스트는 2만 2500달러(약 3000만 원), 동메달리스트는 1만 5000달러(약 2040만 원)를 받게 된다.

미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를 수확해 종합 1순위에 올랐다. 이로써 총 보너스 지급액 규모는 830만 달러(약 113억 2300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개최국 프랑스의 메달 보너스 규모는 940만 달러(약 128억 원)다. 이후 헝가리가 380만 달러(약 51억 8500만 원), 홍콩이 190만 달러(약 26억 원)로 뒤를 이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이 나란히 150만 달러(약 20억 4000만 원)를 지급해 6위에 올랐다.

이밖에 네덜란드, 폴란드, 뉴질랜드 등 10개 나라가 100만 달러 이상의 메달 보너스를 지급하게 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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