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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하루종일 혹독한 맨손 생존을 이어가며 고생한 병만족을 위해 가족·지인의 응원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달했다. 먼저 ‘국민 트롯 요정’ 송가인이 ‘정글의 법칙’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후배 가수 박군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인데, 송가인은 박군을 위한 응원과 함께 깜찍한 노래까지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개그맨 최성민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문세윤도 영상 편지를 보냈다. 영상에서 문세윤이 등장하자마자 힘든 상황 속에서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던 최성민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영상을 본 후 최성민은 “사실 마흔까지만 코미디를 하고 그만두려 했다“고 밝히며, 어디에서도 밝힌 적 없는 속사정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인지도가 없어서 안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때 세윤이가 잡아줘서 버틸 수 있었다”며 친구 문세윤에 대한 진한 우정과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