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권오중·봉영식, '남사친' 패널로 출연

  • 등록 2020-03-24 오전 9:57:23

    수정 2020-03-24 오전 9:57:2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권오중과 ‘박영선의 썸남’ 봉영식 교수가 ‘우다사2’ 남사친으로 출연한다.

‘우다사’(사진=MBN)
25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3회에서는 권오중과 봉영식이 ‘남사친’으로 등장한다.

시즌1에서 모델 박영선의 ‘썸남’으로 등장해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던 봉영식은 시즌2에서는 ‘남사친’ 자격으로 인연을 이어간다. ‘우다사’ 멤버들의 모임 장소에 그가 나타나자, 시즌2 새 멤버인 유혜정 이지안 정수연은 “실제로 보니 더 잘 생겼다” “주위에 팬이 많다”며 격하게 환호한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봉영식은 쑥스러워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주위서 좀 알아보시긴 한다”며 “지나가던 할머니와 손녀가 ‘저 아저씨가 그 아저씨래’라며 수군거리는 정도?”라며 웃는다.

신동엽은 “박영선과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냐”라고 묻고, 봉영식은 “저희가 나이도 같고 사는 동네도 비슷하다 보니, 좋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에둘러 말한다.

여섯 살 연상녀와 결혼한 ‘원조 연하남’ 권오중 역시, ‘우다사 시스터즈’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박은혜는 권오중을 보자마자 “이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 의리 있고, 가정적이다”라고 칭찬하고, 신동엽은 “혹시 육체적으로?”라며 특유의 ‘빨간맛 토크’를 가동한다.

권오중은 신동엽의 멘트에 당황하지 않고 “요즘 육체적으로 소강기다.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랑 셋이 집에만 있다”며 “야한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머리카락이 쭉쭉 자라고 있다”고 답한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3회는 25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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