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강인 나란히 선발 출격... 공격 포인트 침묵 속 팀도 승리 못 해

  • 등록 2023-12-18 오전 11:09:24

    수정 2023-12-18 오전 11:09:24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으나 팀 승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먼저 울버햄프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승점 19)은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41분과 후반 10분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0-2로 뒤진 후반 13분에는 파블로 사라비아의 추격 골 기점을 마련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75%, 긴 패스 성공률 100%(2/2) 등을 기록했다. 평점 5.4점으로 선발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2분과 32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사라비아의 득점까지 인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후반 29분 재러드 보언에게 쐐기 골을 맞고 무너졌다.

이강인(PSG)이 상대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한편 리그 8연승을 달리던 PSG는 제동이 걸렸다.

PSG는 18일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LOSC 릴과 1-1로 비겼다.

PSG는 연승을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으나 리그 무패 기록은 9경기(8승 1무)로 늘렸다. 2위 니스(승점 32)에 승점 5점 앞선 1위 자리도 지켰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1분 약 25m를 질주한 뒤 우스만 뎀벨레에게 패스를 건넸으나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 마르키뉴스의 헤더를 이끌기도 했다.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8%,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67%(2/3), 지상 경합 승률 50%(7/14) 등을 기록했다. 평점 7.0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PSG는 후반 18분 바포데 디아키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킬리안 음바페가 성공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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