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누나 박인영, 본격 연기 활동 스타트

  • 등록 2010-07-13 오전 11:04:38

    수정 2010-07-13 오전 11:04:38

▲ 박인영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 박인영이 이범수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 틀고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마스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지난 달 박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개성 있고 연기 잘하는 좋은 배우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인영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니고 귀국 후 중앙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단편영화 출연해 연기를 연마해왔다.

박인영은 "이제 준비가 많이 된 것 같다"며 "드라마와 영화, 방송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내가 동생보다 더 끼가 많다"고 덧붙였다.

박인영은 그동안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와 SBS `붕어빵`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려왔다. 또 연극 `뉴보잉보잉`에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영화 `풍선`과 `여의도`에 연이어 캐스팅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인영과 이특이 엄정화-엄태웅, 김태희-이완 등에 이어 연예계 스타 남매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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