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하정우→채수빈 혼연일체 열연…환상적 앙상블로 구현한 실화의 여운

  • 등록 2024-07-01 오후 1:52:11

    수정 2024-07-01 오후 1:52:1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탄탄한 완성도와 장르적 쾌감을 꽉 채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들의 열연 스틸을 1일 공개했다.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배우들의 뜨거웠던 연기 열정이 담긴 열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이들의 숨 막히는 타임라인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더한다.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캐릭터들의 선택과 이에 따른 심리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인물 그 자체가 된 듯한 완벽한 소화력으로 빈틈없는 열연을 선보였다. 파격적인 악역으로 변신한 여진구 역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상승시켰다. 특히, 여진구는 그동안 관객들이 알고 있었던 얼굴을 완전히 지워내고, 동공까지 갈아 끼운 듯한 열연으로 스틸만으로도 서늘한 카리스마를 그대로 전달한다. 반면 하정우는 여객기의 승객들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여진구와 대립하며 팽팽한 긴장이 감도는 순간의 기류를 고스란히 전한다. 여객기 승객 역을 맡은 배우 한 명, 한 명 빠짐없이 실제 그 상황에 놓인 듯한 실감 나는 연기로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관객들 역시 실제 여객기에 탄 듯, 1971년의 사건을 리얼타임으로 함께 겪으며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에 관객들은 “배역 모두에게 세심한 대본과 연출, 주조연 배우들 구멍 없이 전부 연기 미쳤다! 이번 해 영화제 주연상 싹쓸이하겠네요”, “주 조연뿐만 아니라 승객들 모두가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뛰어난 항공 액션”, “연기력 있는 배우들이 실감 나게 연기해서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이 집중해서 봤네요” 등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극의 완성도를 높여낸 ‘하이재킹’ 속 배우들의 열연은 더욱 강한 여운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작품성, 상공에서 벌어지는 리얼타임의 긴박함으로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 필람 무비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영화 ‘하이재킹’은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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