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93억" 르세라핌, 日오리콘 연간 신인 랭킹 1위

  • 등록 2024-01-05 오전 11:45:22

    수정 2024-01-05 오전 11:45:2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오리콘의 2023년 연간 랭킹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5일 오리콘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이번 집계 기간(2022년 12월 12일~2023년 12월 10일) 동안 현지에서 21억2000만엔(한화 약 1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리콘은 “신인 랭킹에 오른 여성 그룹의 매출액이 20억엔을 돌파한 것은 돌파한 것은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오리콘은 음반(싱글, 앨범), 음원 스트리밍, DVD 판매 금액 등을 합산해 신인 랭킹 순위를 매긴다. 르세라핌의 신인 랭킹 매출액은 스트리밍(49%), 싱글(31%), 앨범(18%), 다운로드(2%) 순으로 많았다. 소속사인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은 “일본에서만 총 6만 관객을 동원한 첫 단독 투어를 비롯해 여러 공연과 광고료 등이 집계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르세라핌이 지난해 일본에서 거둔 전체 성과는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31일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현지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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