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빅리그 복귀 임박…8일 디트로이드 원정 합류

  • 등록 2019-05-07 오전 9:22:46

    수정 2019-05-08 오전 8:07:02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재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다.

빌리 에플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단장은 7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내일 디트로이트 원정에 합류한다”며 “내일 오후에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 수술 이후 재활에 충실한 오타니는 지난달 20일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경기에 나서더라도 마운드에는 오르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뛸 예정이다. 오타니는 주자로 나가서도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한다. 투수로는 내년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부상 탓에 투수로는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에 그쳤지만 타자로는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출루율 0.361, 장타율 0.5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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