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홍기, 쌍코피 터진 저팔계 변신 '폭소'

  • 등록 2017-12-07 오전 8:47:00

    수정 2017-12-07 오전 8:47:00

tvN ‘화유기’의 이홍기(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런 모습의 저팔계 본 적 있나요?’

FT아일랜드 이홍기가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첫 촬영에서 쌍코피가 터진 ‘돼지 요괴 저팔계’의 굴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7일 공개된 현장 스틸컷에서 이홍기는 선명한 신발자국이 새겨진 얼굴에 쌍코피는 물론 입술까지 터져 피가 흐르는 모습으로 울먹이고 있다. 고풍스러운 소파와 벽난로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방이 배경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이 장면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홍기는 극중 톱스타로 활동하는 P.K, 저팔계답게 탈색된 머리에 블루 색상의 라이더 재킷을 착용하는 등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내 쌍코피가 터져 화장지로 코를 틀어막고 볼에는 발자국이 찍히는 등 상처투성이 얼굴로 나타나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특히 이홍기는 다소 굴욕적인 모습을 표현해야하는 상황에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억울해 하는 ‘멍뭉미’, ‘귀요미’ 표정을 과감하게 연출해 보는 이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연기를 온 몸을 던져 스스럼없이 해내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소화해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홍기는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 요괴이자 톱스타 P.K 로 활동하는 저팔계 역으로 출연한다. 이홍기는 ‘화유기’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오는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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