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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가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첫 촬영에서 쌍코피가 터진 ‘돼지 요괴 저팔계’의 굴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7일 공개된 현장 스틸컷에서 이홍기는 선명한 신발자국이 새겨진 얼굴에 쌍코피는 물론 입술까지 터져 피가 흐르는 모습으로 울먹이고 있다. 고풍스러운 소파와 벽난로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방이 배경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이홍기는 다소 굴욕적인 모습을 표현해야하는 상황에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억울해 하는 ‘멍뭉미’, ‘귀요미’ 표정을 과감하게 연출해 보는 이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연기를 온 몸을 던져 스스럼없이 해내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소화해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오는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