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봄비`로 알리와 입맞춤

  • 등록 2012-03-22 오전 11:02:01

    수정 2012-03-22 오전 11:02:01

▲ 김장훈(위)과 알리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가수 김장훈이 알리가 듀엣 입맞춤 했다.

김장훈은 22일 공개한 19금 프로젝트 2탄 `봄비`를 알리와 함께 불렀다. `봄비`를 정상급 여가수와 함께 부르겠다고 공언한 바를 지킨 것. 김장훈이 여자 가수와 듀엣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장훈은 최근 자신의 미투데이에 "알리는 가창력 뿐 아니라 퍼포먼스에 대한 이해도를 겸비한 가수"라며 "단독 공연에서 2만 여명을 동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여가수는 알리밖에 없다"고 극찬했다.

`봄비`는 공개와 함께 멜론·올레뮤직·엠넷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봄비`는 대중적이고 중독성도 강하다"며 "대학생 100명을 상대로 모니터를 했는데 기적같이 100%의 공감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4월25일 정규 10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희열과 윤종신 김태원 싸이 등 최고의 작곡가와 함께 하며 김장훈이 직접 뮤직비디오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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