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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10회 연장을 추진 중이다.
MBC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동이`의 10회 연장을 논의 중"이라며 "연기자들과 협상 등이 남아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10회 연장에 힘을 싣고 있다"고 전했다.
`동이`는 극중 묘사가 길어지면서 극의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여기에 출연자 최철호가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줄거리가 엇나가기도 했다.
`동이`의 연장이 확정된다면 `동이`는 당초 기획된 50부작에서 10회가 늘어난 60부작이 된다. 9월7일 예정이던 최종회가 10월12일로 늦춰질 예정이다.
한편 `동이`가 10회 연장을 확정할 경우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동이` 추격에 나서고 있지만 시청률 20% 벽을 넘지 못하며 2인자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KBS 2TV 역시 방영 중인 `구미호 여우누이뎐`과 그 후속이 될 `성균관 스캔들`이 `동이`와 맞대결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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