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박주미, 이태곤 불륜에 충격…손길 거부

  • 등록 2021-07-10 오후 2:47:23

    수정 2021-07-10 오후 2:47:23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과 박주미가 차갑게 식어버린 아내의 믿음을 암시하는 ‘내적 분기탱천’ 현장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2막에 접어드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그동안 50대 아내와 불륜녀의 맞대면, 30대 아내의 삼자대면, 그리고 40대 아내의 불륜 목격을 담아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8회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5%,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 8회 연속 시즌2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은 엄마 모서향(이효춘)이 쓰러지면서 신유신(이태곤)의 병원으로 향했고, 거기에서 우연히 남편과 불륜녀 아미(송지인)의 포옹 장면을 목격, 충격을 받은 채 실신했다.

이런 가운데 이태곤과 박주미의 ‘차분한 위기 고조’ 순간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신유신의 계속된 위로에도 사피영이 무반응을 보이는 장면. 자신의 불륜 현장이 발각된 줄은 꿈에도 모르는 신유신이 심각한 얼굴로 다정한 위로를 건네지만, 사피영은 신유신을 외면하고 손길마저 거부해 차분하게 위기를 높인다. 결국 신유신이 떠나자 사피영이 설핏 싸늘한 표정을 드리우면서, 남편에 대한 배신감을 안은 사피영이 반전을 안길지, 착각이 부른 대참사 속에서 신유신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태곤과 박주미가 열연하는 신유신과 사피영은 ‘결사곡2’ 2막 시작과 동시에 파란의 직격타를 맞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이 장면을 통해 오해와 불신의 컬래버가 만든 환장의 서스펜스가 펼쳐진다. 명불허전 피비(Phoebe, 임성한)표 이야기의 장악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9회는 7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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