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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국인, 아시아 최초란 타이틀을 달며 세계 명품 디자이너들의 뮤즈로 활약 중인 모델 최소라가 게스트 자기로 출연했다.
최소라는 루이비통, 프라다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 4대 패션위크를 장악한 월드클래스 모델이다. 그는 특히 지난 2012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 3’ 이후 이번이 첫 TV 출연이라며 “예능이 패션쇼 무대보다 더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프라다의 뮤즈이기도 한 최소라의 남편은 사진작가 이코베라고. 최소라는 명품 브랜드의 모델답게 웨딩드레스도 프라다 드레스를 입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이 “잘은 모르는데, 프라다 모델을 하면 프리패스를 받은 것 같다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소라는 “프라다에서 웨딩 드레스를 받았다”며 당시 다른 브랜드 캠페인들의 모델로 서는 동안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프라다의 미우치 여사가 최소라에게 “축하해, 그래서 드레스는 어디 걸로 할 거야?”라고 물으며 웨딩드레스를 선물해주었다고 했다. 당시 프라다 외에도 협업 중이던 브랜드 세 곳 모두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맞춰주고 싶다고 했다고도 덧붙여 부러움을 샀다.
한편, 최소라는 “너무 키가 커서 따돌림도 당했다. 키를 접고 다녔다”며 어린 시절 남모를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현재 179cm라고 소개하며 “초등학교 6학년 때 173~4cm였고, 중학교 때 176cm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