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 성적 좌우할 주요 변수...SI,ESPN

  • 등록 2016-07-16 오전 9:41:15

    수정 2016-07-16 오전 9:41:1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류현진(29·LA 다저스)이 다저스의 후반기 성적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ESPN은 메이저리그 후반기를 시작하며 류현진의 활약도를 주요 변수로 꼽았다.

SI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후반기 판도를 바꿀 선수 7명을 지목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류현진과 다저스 팀 동료 브랜던 매카시를 주요 변수로 꼽았다. 두 투수 모두 재활을 마치고 전반기 막판 선발진에 합류했다.

SI는 “다저스는 선발진이 문제다. 알렉스 우드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스콧 카즈미어는 기복이 심하며 브렛 앤더슨은 8월 중순에야 복귀할 수 있다”고 지적한 뒤 “하지만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복귀를 앞뒀고 류현진과 매카시가 전반기 막판에 돌아왔다”고 희망 섞인 전망을 내 놓았다.

SI는 “류현진과 매카시가 건강한 모습으로 예전 기량을 과시하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류현진과 매카시의 복귀는 부상 중인 우드와 앤더슨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줘 ‘빠른 복귀’를 유도할 수 있다”며 “반면 두 투수가 무너지면 다저스 선발진은 회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SPN은 “류현진과 매카시가 돌아왔다. 다저스가 견고한 선발진을 갖출 수 있다”며 “두 투수의 복귀는 큰 희망을 안기는 요소이자 주요 변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1일 워싱턴 내셔널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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