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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여자배구 볼레로 르 카네와 계약한 이다영은 5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에 앞서 “학폭 문제는 중학교 2학년 때 벌어진 제 문제”라며 “그 당시 자리에 같이 있지 않았던 이재영 선수가 제 잘못으로 큰 피해를 봤다. 쌍둥이라는 이유로 배구를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다영은 “그 부분을 바로 잡고 싶고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이 자리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리그에 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우승할 수 있게 힘을 보태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끝까지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해외로 눈을 돌린 이다영은 2021년 10월 그리스 A1리그 PAOK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22~23시즌에는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었다.
이다영은 최근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와 계약했지만 언니 이재영은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