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5기 장학생 선발 오디션 실시

  • 등록 2013-01-22 오전 11:29:22

    수정 2013-01-22 오전 11:33:40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박신양이 올해도 장학생 후원사업을 이어간다.

‘박신양 펀(FUN) 장학회’는 22일 제5기 장학생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오는 29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신양 펀 장학회’는 지난 2008년 공연예술 분야의 인재를 선발, 후원한다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4기 장학생을 배출해왔다.

올해는 동국대/서울예대 연기 및 극작 전공자로 제한했던 모집 기준을 전국의 학교, 전공 부문 연기/극작 예술 지망생으로 일부 확대했다. ‘박신양 펀 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013년 1, 2학기 등록금의 50%를 지원받게 되고 배우 박신양을 비롯해 장학회 회원인 배우, 작가, PD 등 다양한 분야 인생 선배로부터 평생 멘토링의 기회를 부여받는다.

올해 장학생 선발인원은 모두 4명(연기전공 2, 극작 1, 학교 불문 배우 희망자1)이다. 규모는 작지만 박신양은 앞으로 이 사업을 100명까지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박신양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아직도 시작”이라며 “충분히 사랑을 나누지 못했다. 더욱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100개의 장학금을 만들겠다는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신양은 최근 영화 ‘박수건달’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박수건달’은 지난 9일 개봉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박신양 펀 장학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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