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故 문빈 추모 공간 폐쇄…"금전적 이해관계 없었다"

  • 등록 2023-12-04 오전 9:57:50

    수정 2023-12-04 오전 9:57:50

故 문빈(사진=판타지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판타지오가 전남 고창 선운사에 마련한 고(故) 가수 문빈의 추모 공간인 ‘달의 공간’을 폐쇄했다.

판타지오는 3일 팬카페에 올린 공진문을 통해 “현재 ‘달의 공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SNS에서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다”며 “판타지오는 선운사와 그 어떠한 종류의 협정, 협약, 계약을 맺은 바가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 이해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문빈이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뒤 판타지오는 팬들을 위한 추모 공간을 운영해왔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 판타지오가 최근 문빈의 추모 공간을 남한산성 국청사에서 선운사로 옮긴 것을 두고 영리적 목적이 깔려 있는 결정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판타지오는 “‘달의 공간’을 국청사에서 선운사로 이전하게 된 계기는 동절기 간 방문객들의 안전 우려와 문빈 군의 영구위패 안치를 위함이었다”면서 “국청사가 선운사에 속해 있는 말사인 것이 인연이 되어 선운사로의 이전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선운사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를 이용해 판타지오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면서 “깊은 논의 끝에 ‘아로하’(팬덤명) 여러분의 의견에 따라 선운사 ‘달의 공간’을 즉각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다시 한번, 단언컨대, 저희 판타지오는 선운사와 그 어떠한 금전적 이해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사실이 아닌 루머의 배포는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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