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임나영이 KBS1 ‘나의 너에게’ 주인공을 맡았다고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14일 밝혔다.
‘나의 너에게’는 장애라는 편견의 벽을 넘어 진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임나영은 장애를 가진 친구와의 진짜 우정을 찾아가는 여자 주인공 현아 역을 맡았다.
현아는 유쾌 발랄한 성격에 가는 곳마다 사건을 만들어내는 사고뭉치이면서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당찬 고등학생 캐릭터다. 소속사는 “임나영은 현아의 해맑은 외면은 물론, 친구의 장애를 알게 된 후 생겨난 또 다른 감정까지 세심하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와 프리스틴을 거친 임나영은 지난해 드라마 ‘악의 꽃’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섰다. 이후 영화 ‘낭만 해커’, 드라마 ‘썸머가이즈’ 등에 출연했으며, 5월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 출연을 앞두고 있다.
‘나에 너에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