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형님아~" 신현준, 얼싸안고 `폭풍눈물`..왜?

  • 등록 2015-01-21 오전 7:58:09

    수정 2015-01-21 오전 7:58:09

강호동-신현준 폭풍눈물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강호동과 신현준이 폭풍 눈물을 쏟았다.

20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 출전한 ‘예체능’ 테니스 팀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예체능’팀에게는 전국대회 본선진출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강호동-신현준 팀이 김일봉-김형근(전라도팀)에게 패배한다면 ‘예체능’팀의 테니스 전국대회 본선진출이 좌절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기때문.

강호동-신현준은 경기를 이끌어가던 초반과 달리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연이은 실수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경기에 끝까지 집중해 결국 9대8까지 점수차를 좁혔고 결국 신현준이 상대방의 서브를 멋지게 받아내면서 득점에 성공, 극적인 승리를 쟁취했다.

승리가 확정된 후 신현준은 “호동아 고맙다”며 강호동에게 안겼고 강호동 또한 “형님아”라며 신현준을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에 전미라는 “오빠 너무 멋졌어. 잘했어”라고 두 사람을 달래며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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