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삼시세끼' 연출한 이주형 PD, 퇴근길 교통사고 사망

  • 등록 2024-08-24 오전 11:46:37

    수정 2024-08-24 오전 11:46:37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등을 연출한 이주형 PD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 PD가 소속된 보더리스필름 관계자는 24일 이데일리에 “이주형 PD가 22일 자정에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발인은 오늘 24일이다”라고 전했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5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방면 월드컵로에서 택시가 주차 중인 버스를 추돌한 후 인근에 있던 경차와 2차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이주형 PD가 현장에서 참변을 당했다.

이주형 PD는 2016년 tvN 제작 PD로 입사해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시즌2·3, ‘코미디빅리그’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 연출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의 자회사인 영상콘텐츠제작사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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