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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6일 별세한 최복례 할머니의 촬영분이 전파를 탔다.
이날 후포리 사위 남재현이 후타삼 할머니들에게 캠핑을 제안했지만, 엄청난 바람 탓에 텐트 한 번 치지 못한 채 캠핑을 끝내야 했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마당에 텐트를 치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최복례 할머니는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 편에서 ‘후타삼’ 넘버원 할머니로 등장, ‘후포리 회장님’이라는 별명과 함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최복례 할머니는 지난 6일 잠에서 깨지 못한 채 영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