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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여배우 몸값 쉿~! 전작보단 많겠죠?"
국내 최초 동물 시리즈로 4년만에 돌아온 '마음이2'의 견공배우 달이(8살, 암컷,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출연료는 얼마일까?
달이의 몸값에 대해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성동일은 "나보다 더 많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영화에서 극중 주인공 개 마음이의 새끼를 납치하는 도둑 형제 가운데 형으로 출연한 성동일은 영화 속 비중과 경력 면에서 출연진 가운데 최고 개런티를 받을만한 배우로 꼽힌다. 성동일보다 출연료가 많다는 건 영화에 출연한 배우 가운데 몸값이 최고라는 뜻도 되는 셈.
그러면서도 "1편에서는 5000만원을 받았었다"며 "최소한 그것보다는 많지 않았겠느냐"고 가벼운 힌트를 던졌다.
'마음이2'는 여느 영화와 달리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다. 그런 면에서 성동일을 비롯해 송중기 등 출연자들은 "우리보다 출연료가 많은 건 당연하다"고 입을 모았다.
'마음이2'는 동물과 인간의 따뜻한 교감을 그린 작품으로 1996년 1편 개봉 후 4년만에 속편이 제작됐다. 1편에서 소년과 따뜻한 우정을 나누던 주인공 개, 연기견 달이가 시간이 흘러 새끼 3마리를 낳은 어미견 '마음이'로 또 다시 출연했다.
영화는 엄마가 된 마음이가 도둑에게 납치 당한 새끼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동물판 '나홀로 집에'라는 평가도 받고 있는 '마음이2'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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