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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감시자들’은 7일까지 닷새 동안 178만41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동원 관객만 105만2378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유사시기 개봉해 450만 관객을 모은 ‘연가시’의 개봉 첫주 성적을 웃도는 것으로 7월 첫주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Z’는 ‘감시자들’에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좀비 영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0일 개봉해 총 관객 427만7819명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이시영 주연의 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과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한국영화가 관객의 폭넓은 선택을 받았다. ‘더 웹툰: 예고살인’은 누적관객 87만1207명으로 1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85만5560명으로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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