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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 벨로주 홍대에서 열린 ‘곽진언 소극장 콘서트 Op.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곽진언은 이날 공연에서 미니앨범 ‘정릉’의 타이틀곡 ‘그대의 것’으로 오프닝을 꾸몄다.
곽진언은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메워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이 ‘Op’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고, 1이랑 2를 다르게 준비했었는데 이번에도 다르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았다. 반대로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제가 먼저 올라와서 노래를 불렀다”고 관객들과 인사했다.
또한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곡 ‘취했네’, 미발표곡 ‘아까부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곽진언은 ‘눈 내리던 날’, ‘202호’에 이어 ‘택시를 타고’, ‘나랑 갈래’를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곽진언의 소극장 콘서트 시리즈 ‘Op’는 지난 5월 첫 공연 ‘Op.1’을 시작으로 지난 23, 24일 ‘Op.3’까지 총 7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