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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9회분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1.1%,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3%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 화요 예능 1위 왕좌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예능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세진-신진식의 부부의 ‘회춘 인싸 프로젝트’, 함소원-진화 부부의 ‘모자 반전 대통합’,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셀프 홈 스냅’, 정동원-남승민-임도형 ‘동원의 NEW 하동 하우스’ 스토리들이 담겨 세대 불문 통하는 리얼 웃음의 대향연을 안겼다.
먼저 김세진과 신진식은 후배인 현직 배구선수 조재성의 도움으로 ‘회춘 인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김세진과 신진식은 90년대 배구황제와 갈색 폭격기로 소녀팬들을 몰고 다녔던 일명 ‘필통’ 시절을 떠올리며 ‘라떼 토크’를 이어갔고, 이를 들은 조재성은 ‘회춘 인싸 프로젝트’의 도우미를 자청했다. 프로젝트 첫 번째로 ‘불 마사지’를 받으며 몸 안을 케어한 두 사람은 ‘스트릿 패션샵’으로 향해 조재성에게 패션 팁까지 배웠고 과감한 사파리룩에 인싸 모자와 힙스터 두건인 듀렉을 섭렵, 힙스터로 변신했다. 이어 김세진은 맏형 플렉스를 선사하며 화려한 회춘의 맛에 흡족해했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의 첫 돌 기념 ‘셀프 홈 스냅’에 도전했다. 지난주 백화점에서 샀던 여아 옷과 신발로 미니 제단을 만든 이필모는 ‘연애의 맛’에 나온 본인 프러포즈 장면을 보며 둘째를 염원했다. 이어 이필모는 집으로 배달 온 어마어마한 스냅 소품 양에 놀란 것도 잠시, 땀을 뻘뻘 흘리며 소품 세팅에 열을 올렸다. 담호는 스냅 촬영 첫 의상으로 곤룡포를 입고 최연소 왕으로 변신했지만, 불편했던 모자 때문에 난생처음 찡찡대며 모자를 계속 벗어던졌다. 몇 번의 촬영 끝에 담호는 새 의상으로 갈아입었고, 볼록 배의 꼬마 돌쇠로 변신한 후 거친 먹방으로 깜찍함을 폭발시켰다. 내친김에 돌잡이 예행연습에 나선 담호는 이필모가 원한 대본을 집지 않아 애를 태웠고, 밀당 끝에 결국 대본을 집어 함박웃음을 선물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세진-신진식, 힙한 스타일도 완전 찰떡! 다시 필통 오빠들로 거듭나는 거 아니에요?!”, “정동원-남승민-임도형, 동원이 새 하동집 클래스 대박! 저기서 또 히트곡 나오나요?!!”, “이필모-서수연, 담돌쇠 귀여움에 심장 폭격 제대로! 진짜 돌잔치 땐 꼭 대본 집어야 해~!!” “함소원-진화, 모자 전쟁 끝나니 독립은 무슨 일?! 마마 가지 마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