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브라운아이즈 재결합 계획 물으니

  • 등록 2012-10-01 오후 12:48:57

    수정 2012-10-01 오후 12:48:57

가수 윤건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가수 윤건이 브라운 아이즈의 재결합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윤건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한 명의 마음만으로는 나올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며 “두 명의 마음에 씨앗이 같이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 뿐 아니라 나얼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윤건은 “안 하겠다는 건 아니다”며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건은 지난 2001년 나얼과 함께 듀오를 결성, ‘벌써 일년’ ‘위드 커피’ ‘점점’ 등의 노래로 감성 발라드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건은 이달중 솔로 활동에 나선다.

윤건은 신곡에 대해 “내 감성과 멜로디로 풀어낸 브리티시 록 스타일”이라면서 “예전에는 사람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발라드나 R&B쪽으로만 바라보는 것도 있었는데, 이제는 약간 밴드 느낌이 나면서도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으로 풀어냈다”고 곡을 설명했다. 윤건은 방송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배우로서 욕심도 들려줬다.

윤건은 “연기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끄집어내는 작업인 것 같다”며 “‘해를 품은 달’의 훤(김수현)과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건은 앞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1일 오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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