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빌리지' 윤두준, 입주→완벽 공동체 적응…역시 예능돌

  • 등록 2020-11-04 오전 8:24:19

    수정 2020-11-04 오전 8:24:1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윤두준이 특유의 열정으로 ‘땅만 빌리지’의 힘찬 출발에 함께 발을 디뎠다.

(사진=‘땅만빌리지’ 방송화면)
윤두준은 지난 3일 오후 KBS2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동시 방송된 새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 출연해 친화력과 에너지를 비롯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땅만 빌리지’는 윤두준과 김구라, 김병만, 유인영, 이기우, 오마이걸 효정, 래퍼 그리(김동현)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 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두준이 이번에는 색다른 자급자족 공동체 라이프에 도전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 윤두준은 김구라와 함께 첫 번째 입주민으로 등장해 김병만의 소개로 공동 공간과 집터들을 돌아보면서 “너무 좋다. 진짜 숲속 마을이다.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형님들 사이 적재적소에 센스 있는 리액션을 더한 것은 물론, 김구라, 김병만에게 “조심히 올라가야 한다”고 말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발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병만 소장의 든든한 조수이자 ‘열정 동생’으로서의 역할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두준은 집터를 보고 “제가 많이 도와드려야 할 것 같다”며 김병만과의 척척 호흡으로 야외 그릴과 임시 식탁을 세팅했고, 땔감용 잔가지로 첫 식사인 라면 조리를 위한 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윤두준은 “기분 좋다. 불멍이 취미”라고 긍정적인 일꾼의 면모를 보였다.

연예계 대표 먹방 스타답게 윤두준은 첫 식사 라면을 누구보다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도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창고에서 가스버너를 발견하고 형님들을 위한 바리스타로 변신한 윤두준은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리며 자연 속 낭만을 누렸다.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윤두준의 청량한 비주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안겨줬다.

입주 전 주문서를 통해 요청한 흔들의자, 테라스, 옆으로 긴 창문이 있는 윤두준의 세컨하우스는 이후 방송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두준은 아름다운 마을에 이어 자신만의 세컨하우스에서 본격적으로 힐링을 즐기면서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윤두준의 만능 활약상이 기대되는 ‘땅만 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2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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