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2010년 잇단 세 작품으로 '프렌스마' 도전

  • 등록 2010-02-11 오전 9:33:49

    수정 2010-02-11 오전 9:56:03

▲ 이미숙(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이미숙이 2010년 ‘프렌스마’에 도전한다.

‘프렌스마’는 친근하다는 의미의 ‘프렌들리’(friendly)와 카리스마(charisma)의 합성어다.

이미숙은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가 강한 배우다. 그러나 이제 드라마, 영화에서 주인공 어머니의 역할을 맡는 게 당연한 나이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미숙은 2010년을 ‘프렌스마’ 이미지 쌓기의 원년으로 정했다. 대외적으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자녀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어머니라는 두 매력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미숙은 올해 이미 3개 작품에 출연을 결정했는데 각각의 역할들은 이런 ‘프렌스마’를 보여주기에 무리가 없다. 드라마 ‘버디버디’와 KBS 2TV ‘신데렐라 언니’, 영화 ‘빛나는 졸업장’이 이미숙의 무대다.

이미숙은 ‘버디버디’에서 국내 굴지의 골프리조트 회장이자 골프천재 민해령의 어머니인 민세화 역을 맡았다. 사업가로서 카리스마 넘치고 필요할 때는 딸도 주저 없이 사업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냉혹함까지 지녔지만 깊이 묻어둔 모성애가 조금씩 드러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캐릭터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이미숙은 문근영의 엄마로 출연한다. 자신의 팔자를 고쳐줄 남자와 재혼해 딸 은조(문근영 분)와 새 인생을 시작하지만 새 남편이 죽자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그러면서도 모성애를 겸비한 인물이다.

‘빛나는 졸업장’에서는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지녔지만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사돈가의 높은 학력에 맞추기 위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엄마 역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에서 이미숙의 아들 역으로는 2PM의 닉쿤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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