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나입스 내한…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참석

  • 등록 2019-08-10 오전 6:20:00

    수정 2019-08-10 오전 6:20:00

웨슬리 스나입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와 무술감독 척 제프리스가 내한한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는 오는 29일부터 9월2일까지 열리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를 방문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1998년 ‘블레이드’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후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블레이드 2’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블레이드3’ ‘나인 라이브스’ ‘세븐 세컨즈’ ‘카오스’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의 결혼으로 “한국은 제 2의 모국이다”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영화제 내한 시 할리우드 친한(親韓) 스타다운 매너와 영화 팬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오는 26일 내한해 오는 29일 2시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가진다. 또 이날 오후 6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월,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함께 ‘나우 유 씨 미’ 무술감독이자 웨슬리 스나입스에게 ‘블레이드’ 속 검술 액션을 가르친 바 있는 척 제프리스도 한국을 찾는다. ‘12 몽키즈’ ‘블레어 윗치 2 ? 어둠의 경전’ ‘스파이더 게임’ ‘글래디에이터’ ‘한니발’ 등에서 액션 코디 및 스턴트맨으로 활약했다. 두 사람의 내한은 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감독 정두홍과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됐다. 평소 한국 무예와 액션을 사랑하는 할리우드 스타와 무술 감독의 방문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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