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GMF서 '토이' 올 마지막 무대...역대 객원 보컬 총출동

  • 등록 2008-09-29 오전 10:28:43

    수정 2008-09-29 오전 10:30:09

▲ 프로젝트 그룹 토이의 유희열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프로젝트그룹 토이의 유희열이 오는 10월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8'(이하 GMF2008)에서 역대 객원 가수들과 함께 올 마지막 무대를 가진다.

유희열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2008'에서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관계자는 “토이의 역대 대표 객원 보컬 11명과 초호화 세션팀이 공연에 나서 단독 콘서트 못지 않은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유희열과 함께 토이의 무대에 서는 객원 가수로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의 김연우, '좋은 사람'의 김형중, '뜨거운 안녕'의 이지형, '바램'의 변재원, '본 보이지’(Von Voyage)를 부른 롤러코스터 출신의 조원선 등이 있다. 또 지난 7월 유희열이 발매한 소품집 ‘여름날’에 참여했던 페퍼톤스 신재평도 이날 무대에 올라 공연을 빛낸다.

이 외에도 기타의 거장 함춘호, ‘더 클래식’ 출신의 키보디스트 박용준, 록의 대부 신현준의 아들 신석철을 드러머로 기용해 공연에 대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GMF2008' 공연 이후 토이의 단독 공연은 당분간 예정된 바가 없어 또 한 번의 티켓 전쟁을 치를 것 같다”며 “토이의 공연이 있는 오는 10월 19일 1일권은 이미 매진이 임박한 상태”라고 말했다.

토이 외에도 자우림, 미국 인디밴드의 거장 요 라 텡고(Yo La Tengo) 등이 출연하는 'GMF2008'은 총 62개팀이 참여, 최고의 음악으로 올림픽공원의 가을 밤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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