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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에서 오의식은 경찰청 중대 범죄 수사과 팀장 이태주 역을 맡아 내공 있는 연기를 펼쳤다.
오의식은 권력을 쫓는 출세 지향형 경찰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눈빛 연기와 무미건조한 말투 등으로 매력을 더했다. 자신이 모시던 표명학(허정도 분) 청장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자 바로 전화를 피하고, 비리를 내부고발하며 출세욕의 정점을 드러냈다. 이처럼 오의식은 등장만으로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몰입감을 더하며 ‘빌런’으로 활약했다.
드라마 ‘밤에 피는 꽃’, ‘크래시’와 연극 ‘그때도 오늘’을 오가며 열일 행보를 이어온 오의식은 새로운 작품 속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