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탤런트 고(故) 장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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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경찰이 탤런트 고(故) 장자연의 `성상납 강요 친필 편지` 원본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건을 맡고 있는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9일 새벽 장자연의 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인 전 씨가 수감된 광주교도소에 6명의 수사관을 파견, 현재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전 씨의 감방을 압수 수색해 고 장자연이 작성했다는 편지 원본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원본이 발견되면 즉시 필적 감정을 의뢰해 재수사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편지의 원본이 확인돼야 정확한 수사가 가능하다며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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