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밤편지' 차트 올킬…차트 개편 후 첫 발매 동시 1위

  • 등록 2017-03-25 오전 8:24:14

    수정 2017-03-25 오전 8:24:14

아이유(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정규 4집 선공개곡 ‘밤편지’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된 ‘밤편지’는 25일 오전 8시 현재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공개 직후 멜론, 지니, 엠넷닷컴,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총 6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등극한 뒤 몽키3와 소리바다까지 장악했다.

‘밤편지’는 특히 2월 음원차트 개편 후 론칭된 신곡 중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발매 1시간 만에 곧바로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아이유 파워’를 입증했다.

‘밤편지’는 아이유 정규 4집의 1차 선공개곡이다. 서정적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이유 표’ 포크 발라드 송이다. 아이유가 써 내린 섬세한 가사에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을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 김제휘와 김희원의 감성이 담겼다.

음원과 동시에 베일을 벗은 ‘밤편지’ 뮤직비디오는 근현대소설 속 한 장면을 영상화 한 듯 청초한 변신을 시도한 아이유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한 편의 영화처럼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아이유는 4월 7일 두 번째 선공개곡, 21일 정규앨범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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