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신사의 품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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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장동건·김하늘의 로맨스가 고조되면서 SBS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시청률도 동반 상승 중이다.
1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은 1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26일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는 지난 9일 방송이 기록한 15.9%보다 0.9%포인트 오른 수치이기도 하다.
`신사의 품격`은 초반 우려와 달리 극이 전개되면서 시청률에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3회 연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신사의 품격`은 김은숙 작가 특유의 재치있는 대사와 장동건 등 `중년 F4`들의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10일 방송에서는 극 중 도진(장동건 분)이 이수(김하늘 분)에게 벚꽃 아래에서 기습 키스를 하며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닥터 진`은 10일 방송이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