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7분·기회 창출 3회’ PSG, 막판 상대 자책골로 지로나 제압

후반 45분 상대 자책골로 지로나에 1-0 승리
이강인,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활발한 모습 보여
기회 창출 3회 등으로 평점 7.1점
  • 등록 2024-09-19 오전 8:37:13

    수정 2024-09-19 오전 8:37:13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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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강인이 교체로 나선 파리 생제르맹(PSG)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PSG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안방 경기에서 지로나(스페인)에 1-0으로 승리했다.

PSG는 UCL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번 시즌부터 UCL은 확대 개편됐다. 36개 팀이 조별리그 대신 리그 페이즈라는 본선 첫 라운드를 치른다. 각 팀은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홈 4경기와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 상위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자리를 노린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팀인 PSG는 라리가 3위를 기록하며 처음 UCL에 나선 지로나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8분 우스만 뎀벨레의 결정적인 역습 기회도 무산됐다.

사진=AFPBB NEWS
PSG는 후반 18분 이강인을 비롯해 3장을 교체 카드를 한 번에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PSG의 창끝이 점차 예리해졌다. 후반 27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랑달 콜로 무아니가 헤더로 시도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후반 35분에는 이강인이 상대 수비수 2명을 차례로 제치고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2분 뒤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에 이은 콜로 무아니의 슈팅도 벗어났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려는 찰나 PSG가 웃었다. 후반 45분 왼쪽 측면에서 누누 멘드스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 쪽으로 향한 크로스를 지로나의 수문장 파울로 가차니가가 다리 사이로 빠뜨리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공식 기록엔 가차니가의 자책골로 표기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27분간 뛰며 패스 성공률 100%, 기회 창출 3회, 크로스 성공률 67%(2/3), 지상 경합 승률 80%(4/5) 등을 기록하며 평점 7.1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8.2점의 하키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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