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이장우, 박건형 바람둥이로 오해 `분노 폭발`

  • 등록 2012-06-28 오전 7:44:59

    수정 2012-06-28 오전 7:44:59

MBC ‘아이두 아이두’ 9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기자]이장우가 박건형을 바람둥이로 오해해 주먹을 날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9회에서는 태강(이장우 분)이 은성(박건형 분)을 지안(김선아 분) 뱃속 아이의 아빠로 오해한 것에 이어 바람둥이로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강은 우연히 준희(김혜은 분)와 은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리고 은성이 지안 뱃속 아이의 아빠임에도 다른 여자를 만난다고 오해, 흥분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사실 두 사람은 ‘황지안 엄마 만들기’를 위해 만났고 은성은 준희가 도와줄 부분을 설명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던 중 준희는 “약오른다. 사고는 둘이 쳐 놓고 여자만 고생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은성은 “지안 씨가 애 아빠랑 연락을 하냐?”라며 궁금해했다. 그리고 준희는 “같은 회사 직원이다. 어쩌다가 그런 놈한테 걸려서”라며 안타까워했다.

준희의 대답에 뭔가를 눈치챈 은성은 “그 사람 이름이 혹시”라며 확인하려 했지만 그때 태강이 다가와 다짜고짜 주먹부터 날렸다. 그리고 “더러운 자식”이라며 분노를 폭발시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성이 태강과 지안의 관계를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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