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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드라마 ‘두뇌공조’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지난 2일 기준 5.2%로 집계됐다. ‘두뇌공조’는 지난 2일 첫 화가 방영, 주인공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의 만남이 그려졌다.
전날 ‘두뇌공조’에서는 신경과학팀 경사 금명세가 팀장 설소정(곽선영)과 함께 연예인 사망 사건을 맡게 되면서 전개된다. 금명세는 김재원 밴드 리더 김재원(장호일)이 공연 중 사망한 후, “내가 죽였어”라고 외친 김재원의 아내 정인영(한수연)의 진술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고주파 팔찌가 뇌에 영향을 끼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천재 뇌 과학자 신하루에게 자문을 구한다. 신하루는 금명세의 연락을 받고, 자문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신하루는 ‘뇌에 미친 과학자’였다. 그는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기 위해 살인에 중독된 사이코패스 수감자에게 “네가 죽일 수 있는 것은 네 자신. 너 하나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유도하는 등 뇌에 대한 집착을 보인다. 그는 사이코패스의 뇌를 갖기 위해 ‘뇌 기증서’를 동의 없이 조작하는가 하면 금명세를 이용하기도 했다.
신하루와 금명세의 악연 같은 만남이 ‘두뇌공조’에서 제대로 된 공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