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근 '사랑... 그게 뭔데'로 6년 만에 컴백한 가수 양파가 학창시절 같은 반 친구였던 이효리와의 고교 시절 추억담을 공개했다.
양파는 최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당시 미용실을 하던 효리 어머니께서 자주 놀러 오라며 잘해주셨던 기억이 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양파와 이효리는 중경고등학교 1학년 같은반 동창. 양파는 "고 1 때 대구에서 서울 중경고로 전학을 갔는데 효리가 붙침성 있게 말을 걸어줬던 기억이 있다"며 고마워했다.
양파와 이효리는 각각 97년과 98년 솔로와 그룹 핑클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양파는 "이상하게도 번번히 활동시기가 달라 방송사에서도 마주칠 기회는 좀처럼 없었다."
양파가 6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과 비슷한 시기에 이효리가 싱글 앨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활동을 막 접은 뒤였다.
양파는 "효리의 3집 앨범이 9월 발매된다고 하니 그때까지 활동을 계속하면 되지 않겠느냐"며 오랜만의 활동에 대한 열의와 옛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동시해 나타냈다.
(사진 = 김정욱 기자)